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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OpenAI 특허 총정리 : OpenAI, 권리범위 극대화 전략으로 시장경쟁에 나서다

[특허전략] (1편) OpenAI 특허 총정리 : OpenAI, 권리범위 극대화 전략으로 시장경쟁에 나서다 파일첨부

OpenAI 특허 전략의 특징 : 계속출원 제도 200% 활용으로 만드는 권리범위저자 : 파이특허법률사무소 본 아티클은 PI IP LAW (파이특허법률사무소)에 기고받은 아티클입니다. 심도있는 AI 인사이트, 워트인텔리전스와 파이특허법률사무소가 함께합니다. 요약그간 특허를 확보하는 것에 다소 소극적이던 OpenAI가 2024년에만 13건의 등록특허를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특허활동을 개시했습니다. OpenAI의 특허들은 그간 OpenAI의 서비스들이 성공적으로 다뤄왔던 텍스트와 이미지 관련 특허들이 주축이나, API 연동, 음성 데이터 및 비디오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들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OpenAI 등록특허들에 대한 심화분석을 제공합니다.  에디터의 코멘트 Open AI는 단순한 ‘방어 목적’의 특허 출원을 넘어, 빠르게 등록을 완료하고 권리화를 확정 짓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OpenAI는 2024년 하반기 들어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하며 특허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AI 기술 경쟁은 이미 지나갔고, 비슷해지는 기술 수준에서 이제는 누가 더 빨리 시장을 선점하고, 제도 안에서 우위를 확보하느냐의 시장경쟁이 고도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글로벌 AI 기업들의 기술력은 특허라는 이름의 무기로 전환되고 있으며, 특허는 더 이상 기술 종속물이 아니라, 사업 전략의 핵심 수단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OpenAI의 출원 러시는 중요한 시그널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시그널, AI 특허 전문가 그룹인 파이특허법률사무소가 심층 분석 시리즈로 풀어냈습니다.시리즈의 첫번째 아티클에서는 OpenAI 특허 전략의 특징적인 부분을 간략하게 짚으며 출발합니다.  --------------------------------------------------------------------------------------------------------------------------------------------------------------  1. 특허 활동의 본격화: OpenAI의 전환점 대화형 언어모델 ChatGPT를 만든 기업 OpenAI는 그간 특허를 확보하는 활동에 비교적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OpenAI가 2024년에만 13건의 등록 특허를 확보했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OpenAI가 우선심사 신청까지 하며 시간과 돈을 들여 '특허 방어선'을 다지고 있는 국면, 즉 AI 기술 경쟁에서 사업 주도권 경쟁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점이야. OpenAI는 2023년 1월 23일 텍스트 임베딩 모델의 CPT(Contrastive Pre-Training)에 대한 특허 출원(US 12,073,299 B2)을 시작으로, GPT, Dall-E 등의 모델을 보호하는 12건의 특허들 및 이와 관련된 8건의 계속출원을 출원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시작한 특허활동이 결실을 맺어, 24년에 13건의 등록 특허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1년 6개월 동안 공개가 보류되는 특허제도의 특성상, 2024년에도 OpenAI의 특허활동은 매우 활발했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2023년의 특허활동 이전까지는, OpenAI는 ChatGPT, Dall-E, Whisper 등의 서비스가 거둔 성공에 비해, 특허 활동에는 비교적 소극적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OpenAI의 최초 설립 형태가 비영리 재단이었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일반적으로, 아직까지는 Open Innovation을 추구하는 인공지능 업계의 문화에 기인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에선지 OpenAI는 자사의 홈페이지에서, 자사의 특허활동은 방어적 목적에 따른 것임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Our approach to patents | OpenAI> 그러나, 특허제도의 본질 상 방어만을 목적으로 하는 특허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핵보유국들은 자신의 핵무기 보유의 명분으로 자기방어를 내세우지만, 본질적으로 핵무기 자체는 오로지 파괴와 공격을 위한 기능만을 수행합니다. 마찬가지로, 기업의 보유 특허가 경쟁기업과의 분쟁시 반격의 가능성을 열어주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분쟁 자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더라도, 하나 하나의 특허 자체는 오로지 배타적인 권리주장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OpenAI의 선배가 되는 Google과 같은 다른 AI 기업들도, 특허활동의 이유와 명분으로 방어적 목적을 내세우고 있으나(Google의 OPN 서약 참조), 자신들이 보유한 특허 하나하나는 장래에 있을 분쟁에서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해, 충분히 날카롭게 다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Google도 transformer와 관련된 특허를 다음과 같이 지속하여 확보하고 있습니다.                                                                               * OPN: 공개 특허 비행사 서약(Open Patent Non-Assertion Pledge)   공개/등록번호공개/등록일출원일상태US 2024-0144006 A12024.05.022024.01.08공개US 2022-0051099 A12022.02.172021.09.03공개US 2021-0019624 A12021.01.212020.08.07포기US 11893483 B22024.02.062020.08.07등록US 11113602 B22021.09.072020.07.17등록US 10956819 B22021.03.232020.08.07등록US 10719764 B22020.07.212019.09.03등록US 10452978 B2(원출원)2019.10.222018.06.28등록<Google의 트랜스포머 모델 특허 도면(상)과 트랜스포머 모델 관련 특허 목록(하)> OpenAI의 이러한 특허활동 개시는, Google이나 Meta와 같은 다른 AI 선도기업과 같이, 장래있을지 모를 분쟁에 대비해 특허들을 비축해 두기 위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2. OpenAI 특허의 전략 특징 : 계속출원 제도의 200% 활용으로 만드는 권리범위OpenAI 특허를 심층 분석해보는 이번 시리즈의 첫번째 콘텐츠로 전체 특허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이후 찬찬히 각 주요 특허들의 세부적인 내용과 기술을 심층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OpenAI가 출원한 특허의 주요 카테고리로는 텍스트(코드) 관련 특허 5건, 이미지 관련 특허 4건, 그리고 API 호출 특허, 비디오 관련 특허, 오디오 관련 특허 각각 1건이 있으며, 유해 컨텐츠 분류에 대한 텍스트 관련 특허 1건을 제외한 나머지 11건이 모두 등록되었습니다. 계속출원의 경우, 텍스트 관련 특허 4건 그리고 이미지, API 호출, 비디오, 오디오 관련 특허 각각 1건 씩 총 8건의 계속출원이 진행되었으며, 코드 생성 모델인 Codex에 대한 특허 1건과 API 호출 특허 1건이 등록되어 총 13건의 등록 특허를 확보했습니다.  OpenAI는 현재 12건의 원출원에 대해 8건의 계속 출원을 진행하며, 계속 출원 제도를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24년에 13건의 등록 특허를 확보했는데요. 1년 6개월간 공개가 보류되는 특허제도의 특성에서 보면 매우 활발한 특허활동입니다. 미국 특허에서 계속 출원 제도란, 원출원에 포함된 발명 내용의 범위 내에서 청구항을 새롭게 설정하여 출원할 수 있는 제도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계속 출원은 원출원의 등록 청구범위보다 더욱 넓은 권리범위를 확보하기 위해 활용됩니다. 이러한 계속 출원 제도는 특허 발명에 대한 권리범위를 강화하면서, 장래 분쟁 시에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기업들이 매우 활발하게 활용하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활용이 많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OpenAI는 보다 넓은 권리범위를 확보하기 위함 뿐만 아니라, 학습 프로세스와 추론 프로세스 각각에 대해 권리를 확보(CPT 특허, API 특허)하거나 발명이 적용될 수 있는 데이터 형식들(예컨대, 자연어 텍스트와 컴퓨터 코드) 각각에 대해 권리를 확보(Codex 특허)하기 위해 계속 출원을 활용하며 인공지능 관련 발명에 최적화된 특허 전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OpenAI의 특허들 중 상당수는 상대적으로 넓은 권리범위로 등록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 OpenAI가 이렇게 확보된 강력한 특허들을 어떤 식으로 행사할지는 유심히 지켜보아야겠습니다. OpenAI의 특허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다음 버전의 ChatGPT에서는 UI 상에서 하나의 프롬프트를 입출력 창으로 활용하여 사용자의 입력에 따라 실시간으로 답변을 생성 및 수정하는 기능(텍스트 수정 특허, 텍스트 삽입 특허), 자유롭게 third party의 외부 API를 호출하여 답변을 생성해내는 기능(API 연동 특허), 이미지의 특정 영역을 입출력으로 하여 사용자와 상호 작용하는 기능(UI/UX 특허 1, UI/UX 특허 2) 등의 더욱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 예측됩니다. 한편, 특허의 경우, 출원 이후 1년 6개월 뒤에 공개되거나, 우선심사신청으로 인해 1년 6개월보다 일찍 등록된 경우 등록일에 공개되게 됩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공개된 텍스트 처리, 이미지 생성 등의 생성형 AI의 초기 태스크 뿐만 아니라 비디오 생성과 같은 더욱 발전된 태스크와 관련된 특허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것 입니다. 특히, 비디오 처리 모델의 학습 데이터를 생성하기 위한 비디오 라벨링과 관련된 특허(VPT 특허)를 등록받아둔 것으로 미루어보아, OpenAI가 2024년 2월 15일에 공개하여 같은 해 12월 9일에 출시한 비디오 생성 모델인 Sora에 대해서도 분명 관련 특허를 출원해두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저희 파이특허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새롭게 공개/등록되는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특허들을 분석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트렌드를 파악해나가고 있으며, 향후 새롭게 공개/등록되는 OpenAI의 특허들이나 빅테크 기업들의 주요 특허들 중 주목할만한 특허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아티클부터는 OpenAI의 주요 특허의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며 OpenAI의 발명의 내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특허법률사무소파이특허는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 특화된 특허사무소로, 업계 내에서 AI 특허 전문가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수아랩, 뷰노, 마키나락스 등 국내 1세대 AI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노타(Nota), 트웰브랩스(TwelveLabs) 등 유망 AI 기업은 물론 홀리데이 로보틱스와 같은 AI 기반 안드로이드 로보틱스 분야까지 그 전문성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팻스푼
  • 작성일2025.05.20
  • 조회수101
생성형 AI 전략 특허로 알아보기

[특허전략] 생성형 AI 전략 특허로 알아보기 파일첨부

실무에서 ChatGPT를 많이 활용하시나요? 2022년 ChatGPT 등장 이후, 많은 기업들이 신속하게 관련 활용 서비스를 출시해왔습니다. 이 아티클에서는 여러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특허 출원 동향 분석 및 생성형 AI 특허로 준비중인 서비스와 비즈니스 전략까지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글로벌 빅테크 IBM의 생성형 AI 특허 및 적용 서비스2. 구글이 집중하는 비즈니스 영역3.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 서비스 특징4. 국내 유일 AI 특허 출원 상위권, 삼성전자 특허5. 요 약  우선 IP5 국가의 특허로 AI 특허 출원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기간을 5년 단위로 해서 3개 구간으로 나눠 과거 15년간의 AI 특허 출원 동향을 알아보겠습니다. *IP5 국가: 전 세계 특허출원의 약 85%를 차지하는 지식재산 분야 5개국 그룹으로 한국, 유럽, 일본, 중국 및 미국 특허청과 함께 2007년도에 선진 5개 특허청 연합 (출처: 특허청 홈페이지)  2009년-2014년(1구간)의 AI 관련 특허 출원과 비교했을 때, 그로부터 10년 뒤인 2019년-2024년(3구간)에는 6배가 넘는 특허 출원이 있었습니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 다른 점을 찾아보면 "이미지 데이터 처리", "readable (판독)", "recognition (인식)"이라는 키워드가 눈에 띕니다. 국가별 출원 증가폭을 살펴보면 국내의 경우 2배 이상, 중국 시장의 경우 4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2022년 ChatGPT 등장 이후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즈니스가 급물살을 타게 되었습니다.2023년-2024년 구간의 K Topics (K토픽)를 보면 generation (생성) 키워드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빠르게 움직인 것으로 보입니다!IP5 국가 특허 출원 숫자를 기준으로 상위 기업을 추려 어떤 AI 특허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해당 분야의 대표 글로벌 기업인 IBM, 구글, MS, 삼성전자가 AI 관련 특허를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해당 기업 분석과 더불어 특히 위에서 확인한 generation (생성)키워드를 활용해 생성형 AI 특허까지 빠르게 살펴보겠습니다!  1. IBM 우선 2024년 기준 5년간 세계 1위 수준의 많은 AI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있는 IBM의 출원동향을 확인해보겠습니다. 1년(1월~12월) 기준으로 특허를 검토해 보았습니다. 아직 공개전인 특허를 고려하여 2021년 부터 2023년까지의 그래프를 확인해 보고, 이를 통해 IBM의 AI 관련 특허는 어떤 경향과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해보겠습니다. (작성일: 2024년 5월)검색된 특허문헌 특징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K Topics (K토픽)와 K Technologies (K테크놀러지)를 확인해보았을 때, 2020년과 2021년 사이에 K Topics에 generation (생성)이라는 키워드가 추가 되었습니다.K Topics에 처음 등장한 generation이라는 키워드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이 generation (생성) 키워드가 포함된 특허들은 어떤 특허들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2023년 출원 특허 중 명칭, 요약, 전체청구항에서 "생성"과 "AI"가 포함된 특허를 확인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메인IPC의 G06F는 전기에 의한 디지털데이터처리(특정계산모델방식의 컴퓨터 시스템)를 의미합니다.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면, 전체 CPC를 기준으로 G06N-0020/00, G06N-0003/08, G06N-0005/04, G06N-0005/022가 순서대로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G06N-0020/00 : 머신러닝G06N-0003/08 : 지능형 생명체를 복제하기 위해 시뮬레이션된 지능에 의해 제어되는 물리적 개체에 기반한 것, 예. 외모나 행동에서 애완동물 또는 인간을 복제하는 로봇에 기반한 것G06N-0005/04 : 추론, 또는 추론모델G06N-0005/022 : 지식기반 모델을 사용한 컴퓨팅 배치 중에서 지식 공학, 지식 습득에 관한 특허 관련된 특허 문헌을 살펴보며 내용을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BM에는 왓슨(Watson)이라는 AI 엄브렐라 브랜드(umbrella brand)*가 있는데요, 왓슨(watson)은 IBM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자연어 처리(NLP)와 기계학습(ML)을 기반으로 합니다.* 엄브렐라 브랜드: 여러 범주에 걸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브랜드 그리고 IBM에서는 지난 2023년 9월, 생성형 AI 신제품 'IBM Z용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를 발표했습니다. 200억 파라미터, 코드 자동화를 위한 생성형 AI 모델로 사이트에서 자세한 특허정보까지 제공하고 있지는 않지만 코드 생성이라는 점에서 해당 특허가 활용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왓슨(Watson)은 대화형 인공 지능 플랫폼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왓슨(Watson)은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KR 2022-0127332 A(다양한 텍스트의 자동 생성), JP 5816936 B2(질문에 대한 해답을 자동적으로 생성하기 위한 방법, 시스템, 및 컴퓨터프로그램) 등의 특허를 통해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JP 5816936 B2 특허에서 확인할 수 있듯, 특허의 공개번호가 2013으로 시작합니다.왓슨 어시스턴트(Watson assistant)는 꽤 오래전부터 서비스를 해왔는데요, 비즈니스 초반부터 특허를 출원하고 관리하면서 꾸준히 서비스가 업데이트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 구글2020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의 출원 동향을 보면 구글 또한 상당한 양의 AI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경우, AI 전담팀을 구성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인공지능 관련 기업 인수를 통해 AI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성형 AI에 관련한 특허는 의외로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2024년 현재까지는 구글은 생성형 AI가 아닌,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1년 단위로 데이터를 확인해보면, 기술분야를 확인할 수 있는 K Technologies (K테크놀러지)는 쭉 동일하지만, 키워드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K Topics (K토픽)은 약간의 변동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24년 데이터에서 새로운 변화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전까지는 없었던 audio (오디오)와 language (언어)키워드가 추가된 것입니다.  구글에서는 음성 인식/분석/합성/처리에 대한 기술을 위주로 특허를 출원하고 있는데요.23년 처음으로 자체 인공지능 모델인 제미나이(Gemini)를 공개한 이후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audio와 language 추가로 미루어 볼 때 제미나이에서 음성을 통한 번역, 명령어 입력이나 사용자에게 더 나은 응답을 제공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일 것으로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이 아티클을 작성하기 바로 일주일 전, '구글 I/O 2024'에서 제미나이 1.5 시리즈를 발표했다는 기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제미나이에 탑재된 모델은 1,500여페이지의 대규모 문서를 한 번에 이해할 수 있고 100여개의 이메일을 한번에 요약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audio 관련 특허들을 살펴보면 G10L-0015/22, G06F-0003/167, G10L-0015/16 의 순서로 메인CPC를 보여줍니다. 각각의 CPC는 다음과 같습니다.  G10L-0015/22 : 음성인식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사용되는 절차에 관한 특허 G06F-0003/167 : 컴퓨터로 처리할 수 있는 형식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구,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오디오G10L-0015/16 : 인공 신경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음성 인식 이러한 내용들로 미루어볼 때, 구글은 안드로이드 등 기기에서 음성 인식에 대한 개선(노이즈 제거, 선명도 등)을 통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3.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MS) 마이크로소프트는 IBM과 구글 만큼이나 AI 관련 특허를 많이 출원하는 기업입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특허 출원 동향을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I 관련 특허 출원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 관련 특허 출원 건수를 살펴보면, keyValue (키밸류)* 에서 A등급을 받은 다음의 두 가지 특허가 눈에 띕니다. * keyValue (키밸류): 키워트에서 제공하는 특허 평가 모델 (여기를 클릭해 자세히 보기) US 11775850 B2 - 똑같은 ai 모델 내에 포함된 상이한 컨셉트를 조립하기 위한 다양한 알고리즘을 가지는 인공 지능 엔진US 11842172 B2 - 1 이상의 훈련된 인공 지능 모델을 생성하기 위한 이용된 인공 지능 엔진에 대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먼저, US 11775850 B2를 살펴보겠습니다. AI 엔진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알고리즘을 둘 이상 통합하여 최적의 접근 방법을 찾도록 하는 모듈로 보입니다. 해당 기술은 일반적인 SaaS 솔루션에서도 많이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하나의 특허도 확인해보겠습니다.  US 11842172 B2 특허를 보면 GUI를 통한 손쉬운 AI 모델 구축 및 실행 관련 내용으로 보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모델을 정의하고, 최종적으로는 AI 엔진이 인공신경망을 포함하는 학습된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것입니다. 관련 도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US 11842172 B2, 키워트 도면보기출처 : US 11842172 B2, 키워트 도면보기출처 : US 11842172 B2, 키워트 도면보기 위의 두 특허는 개발자를 위한 도구에 사용되는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개발자용 IDE(통합개발환경)은 비주얼 스튜디오(Visual Studio)가 대표적입니다. 즉, 비주얼 스튜디오에서는 AI를 활용해 코드와 함수 제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딩 패턴을 학습해 다음에 작성할 코드 예측 및 제안, 성능에 가장 최적화된 코드 안내 등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4. 삼성전자 (Samsung) 마지막으로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의 AI관련 특허출원 동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내에 기반을 두고 있어 그런지 한국에서 가장 많은 특허가 출원되었습니다(KR > US > EP > CN > JP 순). 1년 단위로 확인했을 때 K Technologies (K테크놀러지)를 보면, 2023년을 제외한 모든 기간에 이미지 데이터 처리, 음성 인식/분석/합성/처리, 전기로의 디지털 데이터처리가 중점적입니다. 예외적으로 2023년은 컴퓨터 시스템 분야가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K Topics(K토픽)은 소소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2024년까지 공개된 특허를 모두 확인해보면, 2024년에 VOICE (음성)라는 키워드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생성형 AI 기술분야의 특허를 살펴보면, 메인 IPC는 G10L-0015/22, G06N-0003/08, G06F-0011/079 순서를 보이고 있습니다.   G10L-0015/22 - 음성인식 동안에 사용되는 처리에 관한 특허G06N-0003/08 - 생물학적 모델기반의 컴퓨팅 장치 중에서 신경망과 그에 대한 학습방법G06F-0011/079 - 전기에 의한 디지털 데이터 처리 중 에러, 또는 결함 진단에 관한 특허   삼성전자에서 위 특허들로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US 2023-0260515 A1 특허를 보면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에 대한 특허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도면을 함께 보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raw a cat perching on here (여기에 앉아있는 고양이를 그리세요)"라는 문구를 입력하면 입력한 자연어를 통해 의도를 파악하고, 목표 영역을 설정하여 어떤 항목을 그려낼 지 결정합니다.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사용자 의도 분석 또는 추가로 정보를 입력 받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항목을 결정해, 생성하고 이 결과물을 반복적으로 수정하여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US 11721333 B2 특허는 사용자 음성을 기초로 태그 정보를 생성할 수 있는 전자 장치 및 그 제어방법에 관한 특허입니다. 머신러닝, 신경망 또는 딥러닝 알고리즘 중 적어도 하나를 사용하여 학습된 인공지능(AI) 모델과 그 응용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음성으로 특정 객체를 지시하면, AI가 해당 객체를 인식하고 관련 정보를 사용자에게 보여줍니다. 아래 도면을 보면, 빅스비는 사용자 음성을 인식하며, 이 때 오브젝트 인식 엔진이 해당 객체를 명확히 인식합니다. 그리고 다시 해당 객체 관련 질문을 하면 빅스비가 알려주게 됩니다.   5. 요약 1. IBM은 생성형 AI 플랫폼 왓슨X (WatsonX)를 통해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의 비즈니스 고도화와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강자답게 머신러닝(ML) 기반의 AI 구축, 실행, 배포까지 가능한 왓슨 스튜디오 기술 그리고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 성능을 활용한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하여 왓슨X.ai, 왓슨X.데이터 등 비즈니스를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서비스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 광범위한 데이터셋을 활용하여 사전 학습된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 2. 구글은 생성형 AI보다는 AI 활용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해당 AI 기술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AI Assistant), 제미나이(Gemini)에 탑재되는 것으로 보이며, 구글 I/O 2024 기사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그 외에도 음성, 오디오 관련 IPC 코드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오디오 품질 향상, 음성 인식 개선(노이즈 제거, 선명도 등)을 통한 명령 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3. 마이크로소프트의 keyValue A 등급을 받은 생성형 AI 특허들은 개발 프로그램에 적용되었습니다.개발자를 위한 통합 개발 환경(IDE)에서 AI가 적극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해당 특허의 출원인인 Bonsai AI, Inc.는 AI 강화 학습과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AI 플랫폼 구축 기업으로, 산업용 자동화와 제어 시스템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현재는 MS에 인수되어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4. 삼성전자는 음성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화면 개선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 적용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관련 특허의 도면을 통해, 모바일 화면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즉, B2C를 타겟으로 누구나 일상 생활에서 모바일로 쉽게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을 중점 전략 중 하나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생성형 AI가 급물살을 타고 다양한 기업이 도전하고 있지만 아직도 기술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기 때문에,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일상생활에 밀접한 서비스가 계속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아직 공개 시점이 도래하지 않아 확인할 수 없었던 다른 생성형 AI 서비스도 곧 상용화되어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최근 많은 생산형 AI의 근원 기술은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우려하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특허는 기업의 기술을 보호받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특허제도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관련 강의 <이대호 변리사의 인공지능 BM 특허 전략>BM 특허의 유래부터 최근 LLM 코어 기술 등록 특허 까지지식재산의 관점에서  Chat GPT의 비즈니스 모델 적용 방법 강의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 작성자팻스푼
  • 작성일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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